컨설팅자료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고열 사업장 합동 현장 점검
2024.07.18

 

7월 16일(화) 오후 3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주물공정을 거쳐 알루미늄 괴 등을 생산하는 인천 서구 소재의 중소 제조기업을 방문해 범부처 차원에서 폭염 및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주물제조 공정 중 금속을 가열·압연·가공하는 공정은 고열(高熱) 작업으로, 작업자는 상시적으로 매우 높은 온도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화상을 비롯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고열 작업장은 '물-바람-휴식' 등 실내작업장에서의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 준수는 물론이고, 방열복 등 보호장비 지급, 작업자 외 출입금지 등의 조치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장마철에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나 감전사고의 발생 우려가 큰 만큼, 기상특보 발령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사업장 내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날 이정식 장관과 오영주 장관은 고열 주물제조시설, 근로자 휴게시설, 외국인 기숙사 등을 점검한 후 대표이사 및 현장 근로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 및 중소기업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정식 장관은 현장을 점검하며 "여름철 고열작업은 조그마한 방심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상 등 안전사고뿐 아니라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더 높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오영주 장관은 "당사는 그동안 창의적 책임경영을 통해 알루미늄 소재 부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와 수출실적을 인정받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온 만큼, "안전과 건강한 작업환경 등을 통해 선도적인 기업으로 계속 성장해 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량이 전망됨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6월부터 8월까지 「폭염·호우·태풍 특별 대응기간」을 운영하며 취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과 함께 범부처 차원에서 폭염·호우·태풍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다수 고용 사업장에서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17개 외국어로 번역하여 배포하고 있습니다. 해당 가이드가 필요한 사업장은 고용노동부 누리집 정책자료실(www.moel.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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